[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동구는 16일 대전역전시장(원동 31-1번지 일원) 공영주차장 준공식 행사를 열었다.
1950년대부터 대전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역전시장은 현재 120여 개 점포가 영업하는 대전의 대표 시장임에도 주차 공간 부족과 노후화된 시설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동구는 지난해 3월 역전시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대상지로 선정되게 했다.
동구는 23억 7000만원을 들여 1587㎡ 면적과 48면의 주차장을 지난달 완공했고 17일부터 유료로 전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그동안 사업투자가 미진했던 역전시장에 새로운 공영주차장 시설이 마련돼 상인회와 함께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편안하고 상인들이 만족하는 전통시장 시설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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