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사립유치원 파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
19일 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오는 22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사립유치원 감사결과와 투명성 확보방안을 설명한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날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유치원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교육청 홈페이지에 감사 결과를 25일까지 실명 공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도 감사결과 공개 방법과 향후 감사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19일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최근 교육부 차원에서 감사관 회의와 부교육감 회의를 진행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진행할 일에 대해 교육감이 직접 브리핑에 나설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큰 틀에서 보면 최근 5년 간 감사 결과를 어떻게 공개할 것인지 설명할 것”이라며 “금일부터 운영되는 유치원 비리 신고센터를 비롯해 사립유치원 종합 컨설팅, 향후 감사 운영 방법에 대해 알릴 예정”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김 교육감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도내 사립유치원 원장의 편지와 관련해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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