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있는 글램핑, 힐링을 배가 시키다
‘목적’있는 글램핑, 힐링을 배가 시키다
  • 윤현주 기자
  • 승인 2018.10.2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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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인구 600만 시대가 열렸다. 2011년 60만 명이던 국내 캠핑 인구가 2016년 말에는 500만 명으로 8배 이상 증가했고, 캠핑 시장 규모도 2008년 200억 원에서 1조 5천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캠핑이 국민들의 대표적인 여가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캠퍼들은 캠핑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일상을 이어나갈 에너지를 재충전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캠퍼가 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게 너무 많다. 그래서 이런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요즘은 ‘글램핑’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글램핑(glamping)은 ‘화려하다, 매혹적이다’라는 뜻의 ‘글래머러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다. 그러나 고급스럽고 화려한 캠핑이라는 의미보다는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 캠핑’으로 통용된다. 하지만 글램핑이라고 해서 모두가 똑같다고 생각하면 오산! 요즘은 글램핑도 ‘콘셉트’가 있다.

[굿모닝충청 윤현주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글램핑
밤소리 식물원
밤소리 식물원

 

쉼표가 필요한 순간이라면 아산 밤소리 글램핑  

글램핑의 목적이 ‘휴식’이라면 아산 <밤소리 글램핑>을 추천한다. 지난해 11월에 문을 연 <밤소리 글램핑>은 인공호수를 배경으로 하는 글램핑장이다.

인공호수와 조경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다. 여행을 좋아하는 부부가 함께 운영 중인 이곳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도심과 일상을 벗어나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여유를 느끼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글램핑장 안에는 쉬어갈 수 있는 공간들을 곳곳에 마련해 두고 있다.

사계절 푸른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온실에는 일상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바나나, 파파야, 커피나무 등 볼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영농체험이 가능하다.

글램핑의 배경이 되는 인공호수에는 잉어, 붕어, 동자개, 참게, 민물새우 등이 살고 있어 물고기 잡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자연을 벗하며 걷기 좋은 산책로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족구장, 탁구장, 바비큐장은 물론이고 아이들을 위한 방방장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불문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오픈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아 시설이 좋고, 깨끗하다는 것도 <밤소리 글램핑>의 장점! 2인 기준, 비수기 주말 20만원 선.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길 원한다면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아이들과 함께 글램핑을 가야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이 제격이다. 이곳은 영어콘텐츠 개발 등 교육사업을 하던 대표가 자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과 생태교육을 위해 만든 캠핑장이다. 그래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많다는 게 특징적이다.

나무와 나무를 이어 만든 짚라인, 자연을 그대로 살린 숲 놀이터, 물이 흐르는 개울에서 하는 미꾸라지 잡기 놀이 등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체험 뿐 아니라 계절별, 월별로 각기 다른 체험을 마련해 두었다. 그러다보니 이곳은 개인적으로 찾아오는 글랭핑객도 많지만 학교와 단체에서 아이들의 교육 현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캠핑을 가면 어른들은 어른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간혹 ‘방치’논란이 일기도 하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논란이 일어날 일이 없다.

일면식도 없는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친구가 되고 결국 어른들도 함께 어우러지는 일이 다반사라는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그 속에서 교육적 효과도 누리고 싶다면 <숲들내 자연 놀이학교 글램핑>을 추천한다. 다른 글램핑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을 덜 수 있다. 비수기 기준 2인 9만원부터.

 

공주 북캠프
공주 북캠프
공주 북캠프
공주 북캠프
공주 북캠프
공주 북캠프
공주 북캠프
공주 북캠프
공주 북캠프
공주 북캠프
공주 북캠프 천연잔디 운동장
공주 북캠프 천연잔디 운동장

 

책과 함께 하는 글램핑으로 힐링하고 싶다면 공주 북캠프

여행을 떠날 때 책을 챙기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길 때 그간 읽지 못했던 책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캠프>는 책을 일일이 챙길 필요가 없다. 시설 안에 북카페가 있고 그곳에는 3천권의 책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개인이 운영하는 게 아니라 대동서적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유를 찾아 떠나온 이들이 책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곳이다.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이라는 것도 특징적이다.

학교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그 속에 숙박시설, 천연잔디운동장, 수영장, 놀이시설, 북카페, 작은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만들었다. 운동장에 위치한 글램핑장도 인기지만 교실을 개조해 만든 펜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특히 책을 읽는 습관이 들여지지 않는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이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되어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다. 공주 작은 도서관으로 지정된 북캠프는 캠핑을 하지 않아도 책을 볼 수 있다. 글램핑 4인 기준 비수기 주말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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