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중국 장쑤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22일 현지에서 열린 제28차 환경행정교류회에서 장쑤성과 ‘대기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와 장쑤성은 동아시아 지방정부 간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공동 발굴·추진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제 탈석탄 연맹 및 언더투 연합과 협력해 선도적인 이행사례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문경주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그동안 양 도·성이 추진해 온 환경 교류를 확대·발전시키고, 동아시아 지역 대기환경 개선과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국장을 비롯한 도 방문단(9명)은 오는 25일 산시성 시안시를 방문, 시범 운영 중인 대형 공기청정기를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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