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세종충남병원회는 지역 최초로 회원병원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개설한 메디컬 MBA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5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6일부터 8주간 이어진 이번 프로그램에는 건양대병원, 충남대병원, 대전보훈병원, 공주의료원 등 총 14개 병원, 300여 명의 간부급 직원들이 관리자 리더십과 경영전략, 인적자원 관리, 환자안전, 서비스 전략 등 강좌에 참여했다.
이번 MBA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종필 충남대병원 원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직무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분야별 최고 권위자인 14명의 강사진을 통해 실무 위주의 강의가 이루어져 수강생 모두 민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대전세종충남병원회 회장 최원준 건양대병원장은 “앞으로도 회원병원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계 종사자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충남병원회는 53개 지역 병원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지역 의료계를 대표해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대한병원협회와 소통하는 지역 병원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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