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기철 한진연 입시전략연구소 대표] 면접을 준비하다 보면 정시못지 않은 시험준비임을 느낀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이든 학생부 교과 면접이든간에 지원동기에서부터 본인의 활동내용 그리고 그 뒤를 잇는 날카로운 질문등을 준비하다보면 어떠한 지점에 다다르게 된다.
그 지점은 바로 자신의 내면이다. 그것을 몇 가지 간단하게 소개하면서 면접과 입시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 팁으로 삼길 바란다.
Know yourself(자기탐색하라)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좋아하며 잘하며 또한 어떤 길을 가고 있는 중인가? 철학적 질문에 다다르게 된다. 이 질문은 모든 학생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에서부터 직장인들 모두가 마주 대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청소년기때 특히 자유학기제나 주말 등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자기만의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한다. 골방에서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절대고독의 시간을 거쳐야만 한다. 그럴때 비로소 자기소개서나 면접 그리고 진로탐색에 있어서 좀더 깊은 내면화가 구체화될수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면접에 두려움이 있다면 이 시간을 가져보길 적극 추천한다.
Be yourself에서 To be yourself(존재를 현존케하라)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구체화시킨 다음에 할일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에 대해 좀더 고민을 해보기로 한다. 있는 그대로의 수험생 모습이 어떠한지를 면접관이알 수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그런 것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거나 속깊은 교제를 한 경우에 우리가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인 것이다. 그렇다면 면접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기보다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에 진학하고 있는 1학년 같은 모습을 보여주자.
이제까지 그 학과에 들어오기 위해 노력한 모습들 즉 수업시간에서의 발표, 토의, 수행평가, 보고서 등과 그 학과의 특성,기본적 지식등을 숙지한 모습을 보여주자. 면접현장에 오기까지 해왔던 치열한 노력을 보여주자. 그것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 을 면접관이 이해할 수 있는것이댜. 매끈한 에티켓속에서 번뜩이는 야수의 눈빛과 심장을 드러내보이자.
면접장에서 해야 할 기본 스킬과 지원학과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숙지 등과 더불어 위에 언급한 것을 명심해서 면접 그리고 입시에서 승리하길 바란다.
바위를 뚫고 싹을 틔우려는 몸부림 바로 그것이 입시의 본질이다. 수험생 바로 본인이 본질이다, 본질이 이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 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