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3일 “내포신도시 주민들이 원한다면 24시간 응급치료센터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남궁 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포신도시에는 안과, 정형외과 등이 없고 긴급의료체계도 미흡한 게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급한 대로 24시간 응급치료센터 설치를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행정은 주민들이 원치 않으면 돈들이면서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고 전제한 뒤 “주민들이 필요성을 인정할 경우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 부지사는 또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종합병원 유치를 원하고 있고, 도 역시 큰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합병원 유치가 큰 과제지만 주민수가 늘어야 민간도 수지를 맞출 수 있다”며 “향후 혁신도시가 지정되고 중앙단위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종합병원 유치에 힘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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