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7000여명이 학살 암매장된 곳으로 알려진 대전 산내 골령골을 다룬 다큐멘터리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골령골 이야기’가 오는 19일 국회에서 상영된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천정배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이 함께 주최하는 이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과 대량학살이 벌어진 이유, 희생자 유가족의 삶 등으로 구성됐으며,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가 기획하고 팟캐스트 ‘아는 것이 힘이다’에서 제작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난 5월 대중에게 첫 공개된 이후 영국런던대학교 SOAS, 국립필리핀대학교 등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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