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15년째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거침없이 하니’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14일 한남대에 따르면 ‘거침없이 하니’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2018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에서 한국성서대와 함께 최고의 동아리로 선발됐다. 이 사업에는 전국 20개 대학 동아리들이 참여했다.
‘거침없이 하니’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15년 동안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멘토링, 정서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는 자기주도형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인 ‘어서와, 대전은 처음이지?’를 운영했다. 아동들이 스스로 지역문화 탐방 계획을 세우고,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실행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였다는 평이다.
박미은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성이 다듬어지고 복지현장에 대한 동기가 강화돼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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