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은 오는 16일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2년간 오후 10~12시 사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을 분석해 16일 오후 10시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상설부대경찰관 등 100여명이 투입돼 음주운전이 잦은 구간으로 예상되는 대덕대로 및 갑천고속화도로 등 6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경찰은 집중단속과 함께 20~30분 단위로 유흥가,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등 장소를 옮기며 스폿이동식 음주단속을 진행한다.
대전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술자리 모임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