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해양치유 재활단지 적합…사해머드보다 우수"
"보령시 해양치유 재활단지 적합…사해머드보다 우수"
18일 한화리조트에서 '해양치유 국제머드포럼' 개최…독일을 비롯한 전문가들 기대감 나타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11.19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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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인 시는 세계적인 전문가를 초청, 18일 오후 한화리조트에서 ‘해양치유 국제머드포럼’을 개최했다. (보령시 제공)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인 시는 세계적인 전문가를 초청, 18일 오후 한화리조트에서 ‘해양치유 국제머드포럼’을 개최했다.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휴양치유 재활단지 건설의 최적지로, 독일의 사례처럼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또한 보령머드가 사해머드보다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됐다.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인 시는 세계적인 전문가를 초청, 18일 오후 한화리조트에서 ‘해양치유 국제머드포럼’을 개최했다.

독일 우제돔에서 호텔과 재활클리닉 병원을 운영 중인 카커네트 회장은 ‘독일 휴양치유관광 시장 분석’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휴양치유 재활단지 건설을 위해 경제적으로 적합한 구조와 미래의 확실한 변화요인들을 모두 찾아낼 수 있는 카드를 보령이 쥐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휴양치유 재활단지가) 잘 조성만 된다면 우리의 사례처럼 분명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재활클리닉 병원장인 미헤힐라 박사는 “질병치료센터의 역할과 의학적으로 근거를 갖춘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의 밀접한 병행은 휴양치유단지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며 “변화무쌍한 인프라 구조와 다양한 고객 확보로 경제적인 이득까지 더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웰니스 디벨로프먼트 주식회사 대표인 노다 박사는 “일본에서는 바닷물과 해조, 해니(바다 머드), 기타 해양 자원과 기후를 이용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탈라스요법’이 각광받고 있다”며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 스킨케어는 온열자극으로 온몸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의과대학부속 안암병원 이성재 교수는 “독일은 해양과 산림을 결합한 복합헬스케어산업으로 발전시켜 연간 40조 원의 매출과 45만개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서해안과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보령은 우수한 미량원소를 함유한 머드를 활용한 다양한 성공사례가 있어 무한한 활용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일 시장은 “전문적 지식과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해양치유와 해양관광산업의 글로벌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보령시 제공)
김동일 시장은 “전문적 지식과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해양치유와 해양관광산업의 글로벌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보령시 제공)

계속해서 한서대학교 복미경 외래교수는 보령머드가 아토피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한 뒤 “풍부한 광물질 및 천연 미네랄, 무기 및 유기물질 등을 포함하고 있는 머드는 항균과 항염증, 피부재생 촉진 및 보습, 피부노화방지, 면역 및 호르몬 기능 촉진에 탁월했다”며 “(특히) 비교 결과 보령머드가 사해머드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김동일 시장은 “전문적 지식과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해양치유와 해양관광산업의 글로벌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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