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전 대덕대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이 군장학생 선발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대덕대는 지난달 육군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4년도 전투부사관 군장학생 1차 선발시험’에서 지원자 38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험은 전국 대학교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적능력평가와 국사 직무성격 및 상황판단 능력 평가, 인성검사 등으로 실시됐다.
합격한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은 다음 달 면접과 체력평가 후 최종 합격이 결정되면, 2년간 국방부로부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허동욱 학과장은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이 여름방학동안 도제교육을 통해 열심히 땀 흘리며 노력한 결과 모든 학생이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더운 여름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축하와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대 전투부사관과는 지난해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 대학으로 선정돼 2014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다. 군 장학생에 선발되면 졸업 후 육군 부사관 학교에 입교해 12주 동안 교육훈련을 받고 군 간부로 임관된다. 현재 대덕대를 비롯해 대구 영진전문대학, 원광보건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등 4개 대학에서 전투부사관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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