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 조직개편에서 공동체새마을정책관(실)의 새마을 명칭을 존치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 방한일 의원(한국, 예산1)은 1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5분발언을 통해 “새마을과 명칭을 존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내년도 조직개편에서 새마을 명칭을 빼고 공동정책체관(실)로 변경키로 한 것을 문제 삼은 것.
방 의원은 먼저 “1970년 우리나라 국민소득은 242달러였다. 세계최빈국의 절망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새마을 운동이 시작됐다”며 “그 결과 우리나라가 급속하게 발전했고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등 세계적인 행사를 치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07년 태안 원유유출사고 방제 등 수많은 국가 재난을 통해 새마을 정신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방 의원의 주장.
방 의원은 그러면서 “2013년 6월 18일에는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지정됐다”며 “자랑스러운 새마을을 충남이라도 지키고 가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세계적인 자산이 된 새마을에 대한 가치의 계승발전을 대대손손 후손에게 자긍심과 자랑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며 “과 명칭 존속을 간곡하게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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