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유병기 전 충남도의회 의장이 ‘아너 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 모임) 부여군 10호(충남 82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 공동모금회)는 13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에서 유 전 의장(부여군협의회 회장)과 박정현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회원 가입식을 갖고 인증패를 전달했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유 전 의장은 임천중학교와 대전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부여군의회 초대의원과 새마을운동 지회장, 자민련 충남자문위원장, 도의회 교육사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 전 의장은 “추운 겨울, 모두가 부족함을 느낄 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더 값진 것이라 생각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관형 회장은 “부여군은 역사적인 나눔의 고장”이라며 “나눔의 미학을 잘 계승해 후손들이 본받을 수 있도록 투명하게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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