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김갑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18일 “농업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 농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동시에) 맞춤형 복지시책을 통해 군민의 복지와 건강을 공공에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연말 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은 그동안 준비한 군정 밑그림을 바탕으로 민선7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산업단지와 체류형 관광지 조성 등을 중심으로 튼튼한 지역 순환경제를 구축해 나가면서 군민 참여형 협치를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농촌형 자족도시 청양을 만들어 가겠다”며 ▲로컬푸드 생산농가 조직 구축 ▲푸드플랜 종합타운 조성 ▲대전 학하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칠갑산 산야초 생산기반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군민의 행복이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한다”며 맞춤형 복지시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뒤 ▲치매안심센터 건립 ▲보건의료원 내 의료기기와 시설 현대화 ▲공공급식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을 그에 따른 대책으로 제시했다.
김 군수는 또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선순환경제 구축과 관련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충남도와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팀장으로 하는 기업산단팀을 설치했고, 사업 타당성 용역을 내년 4월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칠갑산 중심 휴양관광벨트 조성 사업도 올해 목표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충남도와 함께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협치 행정을 일관되게 추진해 군민 중심 참여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청양이 간직한 장점을 잘 살려나간다면 앞으로 5년, 10년 후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민선7기 새로운 변화와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추진하기 위해 군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