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조남준(60) 코리아텍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분석과학회 정기총회에서 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27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한국분석과학회는 회원수 2000여 명을 보유한 국내 분석과학 분야 최고 권위 학회로 1988년 설립됐다.
화학·의약학·환경·식품·원자력·표준·금속·재료 같은 여러 학문의 분석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학문과 기술 교류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할 분석과학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 신임 회장은 지난해 한국분석과학회 학술부회장으로 국제학술대회인 ‘HPLC 2017 제주’를 주관하는 등 학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조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노벨상 수상 20%가 분석과학기술을 개척한 선구자들”이라며 “분석과학은 국가 과학기술을 견인하는 초석인 만큼 한국 분석과학기술이 세계를 선도하는데 한국분석과학회가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충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석사, 미국 피츠버그대 분석화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UCLA 연구원, SKC 선임연구원을 거쳐 코리아텍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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