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온천뷰티체험센터가 2019년도 기해년을 맞아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 12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동조합 ‘그려’와 온천뷰티체험센터 운영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온천뷰티체험센터를 운영한다.
온천뷰티체험센터는 온양온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 뷰티체험실 등 시설을 조성했다.
하지만 방문객 저조, 협업기관 사업포기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운영이 어려웠다.
이에 지난 10월 시 의회가 현장방문에서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활용을 제안해 운영단체 모집 공모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 12월 27일에 선정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협동조합 ‘그려’가 운영 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협동조합 ‘그려’는 지역청년 자립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교육 봉사 등 사회 서비스 제공, 세대 갈등해소에 기여하고자 지역청년들이 만든 제1호 아산청년협동조합이다.
앞으로 센터를 메이크업·네일아트와 온천수 마스크팩 체험강좌와 관광상품 홍보 및 판매, 봉사활동 프로그램, 지역 예술가들 전시 공간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그려’ 임미소 대표는 “앞으로 온천뷰티체험센터를 활용해 아산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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