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 증진 캠페인] 금연‧의료비 부담 완화… “3대 성인병, 비켜”
    [국민건강 증진 캠페인] 금연‧의료비 부담 완화… “3대 성인병, 비켜”
    [3대 성인병, 미리 알면 백전백승] ③대전‧세종‧충남 지자체 예방활동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1.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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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의 가장 큰 건강 저해 요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몸에 축적된 나쁜 요소들로 인한 혈관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다. 이는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증, 콩팥병(만성신부전증) 등을 유발한다. 잘못된 식습관, 술, 담배, 스트레스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더욱 무서운 것은 진단 전까지 특별한 이상증세를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긍정적 생활태도 등이 중요한 이유다. 일상에서 3대 성인병으로 불리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3대 성인병이 대전‧세종‧충남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로 3대 성인병 전체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 각 지자체는 각종 계획을 수립,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를 자청하고 나섰다.

    대전‧세종‧충남의 주요 사업을 알아봤다.

    ▲대전=어릴 때부터 체계적 관리

    대전 동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모습
    대전 동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모습

    대전시를 비롯해 5개 자치구는 ▲100세까지 건강행복플러스 ▲함께하는 건강실천플러스 ▲0세부터 건강지킴플러스 사업 등으로 3대 성인병의 골키퍼 역할을 맡고 있다.

    어릴 때부터 성인병 관리를 통해 건강한 100세 시대를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함께하는 건강실천플러스 사업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에 대한 관리로 3대 성인병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게 골자다.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 금연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운동 식이프로그램인 ‘뱃살아 비켜 성인 비만교실’이, 월 1회 정기산행을 통한 운동자조모임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

    또 동구 등 일부 보건소에선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야간에도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금연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인 보건소는 6개월 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금연 성공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성공 시 기념품을 제공하는 당근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금연지도원을 통해 담배 없는 대전을 만들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신체활동, 식이요법, 금연은 사실 실현하기 매우 힘든 일. 그럼에도 보건당국이 나서 시민들이 건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3대 성인병 등 만성질환은 늘고 있지만 꾸준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금연 및 절주 캠페인을 운영, 청소년 시기 때부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는 방침이다.

    ▲세종=병원비 부담 완화 앞장

    세종시보건소 세계금연의날 캠페인
    세종시보건소 세계금연의날 캠페인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흡연이 주 원인으로 손꼽힌다. 대전과 마찬가지로 세종시가 금연 활성화에 나서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세종시는 금연클리닉에 등록된 흡연자를 대상으로 관리에 들어간다. 혈압 120/80㎜Hg 혹은 혈당 140㎎/dl 이상의 흡연자가 3개월 간 금연을 유지하는 게 주 목표다.

    또 병원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된다.

    우선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등록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만 30세 이상 당뇨병 등록환자 등이다. 환자가 병원에서 동의서를 작성하고 적정한 지 평가를 거치게 되면 지원이 이뤄진다.

    대상은 65세 이상과 그 이하로 나뉜다. 만 65세 이상의 경우 월 진료비 1500원, 월 약제비 2000원이 각각 지원된다. 만 30세에서 64세 미만은 한 해 5000원의 의료기관 등록비가 지원된다.

    등록 환자는 리콜‧리마인드 서비스를 받는다. 만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등록자에겐 SMS, 전화 상담을 통해 교육일정이 안내된다.

    내용은 혈압측정, 미각테스트 등 고혈압과 당뇨병을 위한 자가 테스트 방법이다.

    ▲충남=치료율 향상 위해 자가테스트 홍보

    지난해 9월 충남도의 자기혈관숫자알기레드서클켐페인
    지난해 9월 충남도의 자기혈관숫자알기레드서클켐페인

    도농 복합지역인 충남은 노인인구 고령화(16%)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심각하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은 충남도민의 주요 사망 원인이 2~3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 지난 2016년 고혈압은 21.4%, 당뇨병원은 8.6%로 전국 16위, 17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타 시도와 비교할 경우 그 수준이 높지 않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충남도는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지속 치료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8.7%였던 고혈압은 올해 89.45로, 89%였던 당뇨병은 90.2%로 향상시키겠다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시·군 보건소가 나서 홍보 및 지원사업을 한다.

    일선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분야 계획을 올 8월 중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고혈압, 당뇨병 등의 관리 현황을 분석,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건강의 적인 ‘짠맛’에 대한 도민 알기 사업도 추진된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가 개인별 평균 나트륨 섭취 수준을 파악, 자기 관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의 검진비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대상은 시군 보건소에 등록된 만성질환자로 2차 검진비를 1인 당 5만원으로 지원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3대 성인병에 대한 예방적 통합적 관리를 통해 도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 “이 기사는 ‘국민건강 증진 공공 캠페인’(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의학연구소 주최)에 선정된 기획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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