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미세먼지 치솟아…2일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출근길 미세먼지 치솟아…2일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9.01.14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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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추위는 한풀 꺾였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말에 이어 14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과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다.

평소 먼지 농도의 3, 4배에 달하고 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천안시 서북구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9시 현재 세제곱미터당 최대 166마이크로그램까지 기록하며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세종은 140, 대전은 126, 충남 124마이크로그램등 대부분의 충청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대기정체 영향이 크다.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이 우리나라까지 뻗치면서 공기 흐름이 멈췄고 이 때문에 오염물질이 계속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지자체들은 미세먼지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역대 세 번째로 이틀 연속 비상 저감조치가 시행됐다.

공공기관에서는 차량2부제를 실시하고 노후 경유차 운행이 제한된다.

미세먼지는 한반도 주변 기압배치가 바뀌는 내일 낮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심장·뇌혈관 질환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때는 노약자나 유아 등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어쩔 수 없이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을 끝내고 실내로 돌아왔을 때는 손을 씻고 양치를 꼼꼼히 하며, 샤워를 통해 몸에 붙은 먼지를 털어낸다.

또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모든 창문을 닫고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빨래는 실내에서 말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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