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친환경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감성숲 사업'을 올해 상반기 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감성숲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매년 5개교를 선정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생태숲 조성 및 도심 속 친환경적인 공간을 확충하고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한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학생들의 교육적 관심도를 높이고 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푸른 교정 확대로 자연학습장 활용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 안전과 감성 발달에 도움은 물론,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수자원 재활용으로 자연친화적인 학교조성을 만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김동욱 시설과장은 “학교당 5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학교 교육공동체가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소통공간을 구성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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