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97개 사업에 국비 146억 원 등 총 438억 원을 투입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수산의 미래 산업화 및 어촌 활력 도모 ▲수산 생태계 기반 확충 ▲연안지역 오염예방 ▲어업생산 증대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부자 농어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시는 선망, 자망, 복합 어업을 하는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감척신청을 받아 폐업을 지원하고, 어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6억1400만 원을 투입, 9척의 어선 감척을 추진한다.
또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서지역 어민들을 위해 ‘조건 불리지역 수산직불제’를 시행하고 ▲천북면 장은항 소규모항 보수·보강 사업 10억 원 ▲대천항 수산물 위판장 시설현대화 33억 원 ▲종묘배양장 히트펌프 설치, 친환경 에너지 보급 14억 원 ▲어촌뉴딜300 2개소 40억 원을 지원한다.
계속해서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위해 ▲유해생물 쏙 제거 ▲연안 바다목장 조성 ▲수산종묘 매입방류 ▲조업 중 인양된 불가사리 수매 ▲가두리양식장 위생시설 및 약품 지원 ▲패류어장 자원조성 ▲해삼 서식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내달 14일까지 2020년도 해양수산 분야 사업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주요 사업은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 ▲수산물 직매장 건립 ▲수산시장 시설 개선 등이며,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해 시청 수산과(041-930-6761)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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