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SBS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을 겨냥, 18일 연속 사흘째 비판보도를 잇달아 퍼붓고 있는 가운데,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공중파를 사용하는 SBS가 매일 수십 분씩을 한 가지 뉴스에 할애하여 '먼지떨이'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정희 때는 중앙정보부가, 전두환 노태우 때는 국가안전기획부가 하던 일을, 공중파 방송이 대신하기로 작정했나 보다”라며 “이름하여 '먼지 묻히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SBS가 ‘공정성’을 입증할 확실한 방법이 있다”며 “목포에 300평 땅 산 국회의원 뒷조사하듯이, 임기 중 서울과 분당 등지에 땅을 산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소유 현황과 가액, 취득 목적 등을 철저히 전수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그리고는 “1인당 1시간 정도씩 시간을 할애해 손 의원 사례와 비교해서 보도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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