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이일남 애국지사에 '국가유공자 명패'전달
대전지방보훈청, 이일남 애국지사에 '국가유공자 명패'전달
27일 양승조 충남도지사,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 참여한 가운데 명패 전달
  • 최수지 기자
  • 승인 2019.01.27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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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의 첫 대상자로 이일남 애국지사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전달했다.(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의 첫 대상자로 이일남 애국지사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명패를 전달받은 이일남(93) 애국지사는 충남 금산출신으로 일제강점기인 1942년 전주사범학교 재학 당시 비밀결사 단체인 ‘우리회’를 조직해 항일 활동에 참여했다.

또 지난 1945년에는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충남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하고 있다가 일본 헌병대에 발각돼 체포,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이 같은 독립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이 지사는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수많은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 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라며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통일된 문구와 디자인으로 명패를 제작‧배부하는 사업이다.

대전지방보훈청은 올해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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