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범석 논문상에 연세대 강석구 교수
    제22회 범석 논문상에 연세대 강석구 교수
    내달 8일 서울 프스레스센터서 시상식... 의학상에는 서울대 오명돈 교수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9.0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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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을지대학교병원) 강석구 연세대 교수(왼쪽)와 오명돈 서울대 교수
    (사진제공=을지대학교병원) 강석구 연세대 교수(왼쪽)와 오명돈 서울대 교수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을지재단 설립자인 고 범석 박영하 박사의 뜻을 기리는 범석상에 강석구 연세대 교수와 오명돈 서울대 교수가 각각 논문상과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내달 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강석구 교수와 오명돈 교수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해마다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의학상 2명, 논문상 3명 등 총 5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김진 전 카톡릭의대학장을 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강석구 교수는 인간 교모세포종의 발생이 암이 존재하는 곳이 아닌 정상신경줄기 세포가 존재하는 뇌실하영역임을 증명한 논문을 발표, 세계적 학술지 ‘Nature’에 게재된 바 있다.

    범석상 심사위원회는 “강 교수의 논문은 암에 대한 치료적 접근을 암 조직이 아닌 암 발생 부위로 전환하여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향후 암 치료 패러다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연구로 평가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명돈 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교수는 메르스 유행 당시 중증메르스 환자 위기대응 센터장을 역임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학술적 성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와 지카바이러스를 국내 최초로 분리해 보고하는 등 신종 전염병 원인 병원체의 특성을 규명한 바 있다.

    위원회는 “오 교수는 메르스 사태 당시 국가격리병상 확충 사업을 주도하고 병상 운영 및 국가자문활동, 세계보건기구를 통한 공헌 등 국내외를 불문하고 감염성 질환의 예방과 퇴치에 앞장서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의 설립자인 故 박영하 박사가 평생을 국내 의학 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 1997년에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해마다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사업, 학술장려를 위한 연구비 지원 사업, 범석상 사업, 사회시설 지원 등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범석장학생 1982명에게 21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연구자 372명에게 20억 원 상당의 연구비 지원, 범석상 수상자 225명에게 20억 원 상당의 범석상 상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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