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재)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 연구원)이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백제유적을 집대성한 자료집 ‘충남의 백제유적’을 발간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각 시·군에 산재한 백제유적들을 모아 수록했는데, 국보·사적 등 지정문화재는 분포지도를 작성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요 유적들은 유형별로 분류한 후 개별 유적별로 ▲개관 ▲시·발굴조사 연혁 ▲현재의 현황 ▲유적이 지니는 역사적 가치 등을 수록했다.
특히 백제의 왕도인 공주와 부여는 물론 내포지역의 백제 마애불과 천안 등에 있는 성곽들, 서산의 금동관모와 은화관식, 논산의 백제무덤 등 다양한 유적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종수 원장은 “충남 각 지역에 분포된 백제유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도민에게 알리는 것이 이번 자료집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곳곳에 숨어있는 백제 유적들의 가치를 발굴, 국내에 알리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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