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이전·보강 필요성 부각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이전·보강 필요성 부각
    양승숙 원장 "노후 시설로 자연재해 취약" 개선 요청…양승조 지사 "검토" 지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2.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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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양승숙, 개발원)의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자료사진: 개발원 홈페이지)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양승숙, 개발원)의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자료사진: 개발원 홈페이지)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양승숙, 개발원)의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과거 수련시설에 그대로 입주하다보니 연구공간으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고, 외딴 곳에 입지해 안전상의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는 것.

    양승숙 원장은 지난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9년 공공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자리에서 개발원의 주요 현황을 설명한 뒤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양 원장은 “지리적 위치 상 교통 여건 부족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로 자연재해 등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남연구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 충남의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계룡산 자락인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위치한 개발원을 충남연구원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있는 금홍동 일원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 대목에서 양 원장은 “군인 출신으로서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양 원장은 또 안정적 조직 운영을 위해 기획 및 대외협력, 도의회 관련 업무 등 행정 체계 재정립을 위한 경영기획실장직 공무원 파견 등 총 3명의 인력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양 원장의 보고 직후 윤동현 여성가족정책관에게 검토를 지시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개발원 건물이 계룡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보니 증‧개축이 제한돼 있고, 수련시설로 활용됐던 공간이어서 연구실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외딴 곳에 위치해 있는 것도 문제점”이라며 “개발원 이전과 인력 충원 요청이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 검토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원 관계자는 “1999년 개발원이 출범할 때부터 현재의 건물을 사용해 왔다. 엄밀히 얘기하면 사무나 연구를 위한 공간이라고 할 순 없다”며 이전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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