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온 오세훈 “나는 개혁보수, 총선 승리 이끌 적임자”
    대전 온 오세훈 “나는 개혁보수, 총선 승리 이끌 적임자”
    12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찾아 간담회, 청년위원회 발대식 참석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02.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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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2일 대전시당을 찾아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2일 대전시당을 찾아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세훈(왼쪽) 전 서울시장과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
    오세훈(왼쪽) 전 서울시장과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개혁보수’를 표방하며 충청권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 전 시장은 12일 오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을 찾아 육동일 시당위원장 및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며 개혁보수 성향인 자신이 중도 표심을 끌어모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당 대표가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되는데 서울 중부권 지역에서 강성보수, 즉 정통보수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총선을 치르는 것이 이로울지 저 같이 개혁·합리·중도적 보수 브랜드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이로울지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쟁자인 황교안 후보와 김진태 후보를 향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생각난다. 이들이 과거라고 치면, 저는 미래다. 정통보수 대 개혁보수인 셈이다”라고 규정짓고, “어느 것이 내년 총선에 도움이 되는 대국민 이미지냐”고 따져 물었다.

    ‘5·18 망언 논란’에 대처하는 자세에서의 차별성도 부각시켰다.

    오 전 시장은 “김진태 의원은 망언 논란의 당사자다. 황교안 전 총리는 ‘국민 마음 속에 있다’는 등의 미온적 발언만 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저는 오늘 사과할 건 사과하고, 필요하다면 광주에서 지도부 회의를 열고 진정성이 담긴 사과를 하자는 제대로 된 입장을 밝혔다”라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중앙당에서 이러한 사고를 치면 맥이 쭉 빠지고 너무 힘들다는 말씀을 다수의 전국 당협위원장들에게 들었다. 매우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당 대표에 선출되면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오 전 시장은 “당원들의 거부감이 있어 당장은 어렵지만 설득을 통해 노력하겠다. 인내심을 갖고 긴 호흡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당 대표 선거가 친박 대 비박의 싸움인 것 같다는 질문에는 “누가 내년 총선에 표를 가져올 수 있는 간판, 즉 효자노릇을 할 것인가 정리가 수월해졌다”며 “총선 승리용 간판을 뽑는 선거인만큼, 중도 표심을 얻을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당원들은 잘 알고 계실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오 전 시장은 간담회 후 대전시당 청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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