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입춘을 지나 봄 채비를 앞둔 14일 천안시 꽃 묘장이 분주하다.
꽃묘장에는 비올라, 팬지, 크리산세멈 등 봄꽃들이 화사하게 꽃을 피웠다.
온실에서 벗어나 하나 둘 시내 도로변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팬지가 화분 속에서 하얀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고 세상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비올라와 크리산세멈도 따스한 기온 덕분에 예년보다 10일 정도 빠르게 꽃을 피웠다.
온실 속에서 관계자들이 너무 이르게 나온 꽃들은 순을 따내고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천안시는 도로변 꽃길 조성을 위해 겨우내 꽃묘장에서 11만 5000본 꽃을 준비했다.
꽃은 3월 중순 읍·면에는 배포하고 시가지 화분에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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