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총리 “세종 출마권유, 강력히 받고 있다”
이완구 전 총리 “세종 출마권유, 강력히 받고 있다”
“세종시 위해 2009년 도지사직 던졌다…내년 총선 나오는 건 자연스런 일”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9.02.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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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총선출마에 대한 소견을 밝히고 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총선출마에 대한 소견을 밝히고 있다.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주변 지지자들로부터)내년 총선에서 세종 출마권유를 강력히 받고 있다”

18일 오후 세종을 찾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내년 총선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09년 세종시 건설을 위해 충남도지사직까지 사퇴할 만큼 세종시에 대한 애착이 많다”며 정치활동 재개를 세종에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 “인구 27만명이 넘으면 법적으로 국회의원 지역구를 분구해야한다”며 현재 1석인 국회의원 의석이 2석으로 늘어난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이 전총리는 전총리는 “세종시의 현재 모습은 황량하고 ‘그렇고 그런 도시’로 전락했다. 행정수도로서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한 뒤, 국회분원과 청와대 집무실 세종설치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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