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동구는 아동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올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0~12세의 아동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내용은 보건, 보육, 복지, 부모·가족 4개 분야에서 ▲건강검진 ▲영양교육 ▲학습지원 및 예체능활동 지원 ▲정서 및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 ▲자녀양육 및 부모교육 등으로 총 40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는 주 1회 희망 찾는 사례회의를 개최, 개별 아동과 가정의 상황을 점검한다. 또 지역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맞춤 통합서비스를 한다는 방침이다.
동구는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정을 방문해 대상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생활실태 파악과 주기적인 면담을 통해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지난해에는 300여 명에게 건강검진과 예체능 교육,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며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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