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재근 기자] 사단법인 물방울(이사장 이준석)은 17일 대전 동구 삼성동 자이아파트 리베라이브에서 11월에 있을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사랑의 연탄나누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하루찻집’을 연다.
올해로 제 5회를 맞이한 이날 사랑의 하루찻집 행사는 한명환 쎌파 대표의 소중한 재능기부를 통해 라이브, 색소폰 등 다양한 음악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대전시중구의회 류수열 의원, 오인애 의원을 비롯해 물방울 이준석 이사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사)한국갈등관리학회 최병학 회장과 회원들이 동참하게 돼 더욱 뜻깊은 행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랑의 하루찻집 행사로 모아진 기금은 11월에 있을 사랑의 김장나누기와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 모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나눔행사는 지난해 복수초 장기홍 교장 선생님이 물방울 저금통을 모아 학부모, 학생들과 함께 복수동일대 독거노인분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올 해에는 복수초를 비롯 둔천초, 새여울초, 신탄초 등 4개 학교가 동참, 더욱 폭넓게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1월 15일에는 대전 서구 만년동 둔천초(송영숙 교장)에서 학부모 및 학생이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계획되어 있고, 같은 달 22일에는 신탄진초 새여울분교(한승철 교장)와 학부모 및 학생들의 후원과 동참으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가 계획돼 있다.
또 29일에는 복수초(장기홍 교장)에서 학부모 및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대가 나서 복수동 일대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사)물방울은 1986년 고교 YMCA활동 중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여름캠프로 시작, 2009년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설립으로 이제는 그 폭을 넓혀 어린이뿐 만이 아니라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과 문화 예술 등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한 방울 한 방울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28년의 남모르는 봉사로 많은 이들의 아픔과 괴로움을 같이 나누며 이어온 단체로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봉사로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