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유관순상 수상자에 김태련씨
18회 유관순상 수상자에 김태련씨
유관순상위원회, 여성심리학 등 연구 공로 인정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03.12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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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련 대표.
김태련 대표.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김태련(81·여) 아이코리아 대표가 18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도청에서 ‘18회 유관순상’ 위원회의를 열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과 여성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관순상에 선정된 김 대표는 심리학 박사로 여성과 장애인, 아동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과 여성 권익을 보호한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

이화여대 재직 당시 여성심리학 강의를 최초로 개설하고, 한국여성심리학회를 창립해 여성심리학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외에도 김 대표는 영유아교육과 보육교사 교육에서 외연을 넓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노력해 왔다.

위원회는 이와 별개로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유관순 횃불상에 최인아(공주사대부고), 윤수진(이화여고), 이나영(북일고), 강민지(서일여고), 김세인(숙명여고), 김원비(단양고), 김재희(매괴고), 김하영(민족사관고), 박지연(경신여고), 유민지(호서고), 이유나(영명고), 이채원(정신여고), 임채연(송악고), 정수진(경덕여고), 조세은(동신과학고), 최아령(명덕외고), 황현서(중산고) 등 17명을 선정했다.

양승조 지사는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유관순상 위원과 함께 뜻을 모은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수상자들이 사회 곳곳에서 2의 유관순으로, 우리 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3.1운동 100주년 및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달 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유관순상 수상자는 2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5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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