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총 23억3000만 원을 들여 경로당에 대한 기능보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설이 오래되고 협소한 경로당 6개를 선정, 16억6000만 원을 투입해 신축을 추진한다.
또한 100개소에 6억7000만 원을 들여 방수, 도색, 화장실 보수 및 창호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6억3000만 원을 들여 관내 모든 경로당에 총 712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한 바 있다.
아울러 운영비와 난방비, 물품 지원, 여가 및 건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정의 경로장애인과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복지시설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쾌적한 공간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1월 말 기준 약 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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