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오는 2023년까지 4억 원을 투입해 명품 가로수길 시범거리를 조성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부합하는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명품 가로수길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3개 시범 시범노선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홍주문화회관~홍주의사총 노선 3km (소나무) ▲김좌진장군 생가~결성농요농사박물관 노선 6km (무궁화) ▲덕산통사거리~동진아파트 노선 1.5km (이팝나무) 모두 3개 노선으로, 거리는 총 10.5km에 이른다.
군은 해당 노선에 소나무‧무궁화‧이팝나무를 식재하고 수형관리, 결식구간 보식, 병해충방제와 같은 유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홍주문화회관~홍주의사총‧김좌진장군 생가~결성농요농사박물관 노선의 경우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젊은 세대에게 호국의 배움터인 상징적인 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통해 보행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권 숲세권 확보를 통해 미세먼지와 같은 각종 오염물질 저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부합한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통해 군민의 환경권 제고와 관광자원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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