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아름중학교(교장 김성미)가 학교운영위원을 온라인투표를 통해 뽑는다.
세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이 학교를 온라인 투표 시범학교로 지정, 올해 처음 적용키로 했다.
세종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 대표 등을 선출하는데 온라인 투표 방식을 채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가 학부모 대표 등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직접투표 방식만을 고수해 학부모들의 참여저조가 이어져 왔었다”며 그간의 단점을 거론한 뒤“또, 낮은 투표율로 당선된 당선자의 대표성도 확보하기 어려워 이번에 온라인 투표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름중은 중앙선관위에서 개발․보급하는 K-voting 시스템을 활용해 학부모위원을 선출하며 여기에 드는 비용은 세종교육청이 부담한다.
한편,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의 임기가 오는 3월 말로 종료돼 각 학교들은 이달 21일까지 새로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을 선출해야 한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