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전·청주·공주 등 이어 4번째
“버스 언제쯤 오지” 궁금증 해소 기대
미세먼지·환승정보 등도 제공 예정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과 천안을 오가는 광역버스의 실시간 위치, 운행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이 내달부터 정식 운영된다.
세종시는 천안시와 함께 조치원에서 천안 고속터미널까지 약 60㎞ 구간에 정류장안내단말기 64곳을 설치하고 연계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 중이다.
이로써 세종시는 이미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 중인 대전·청주·공주 등 연접한 모든 지자체와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광역버스정보시스템에서는 미세먼지와 노선개편으로 인한 환승정보 확대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은 시내 전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해 세종시 교통정보시스템(bis.sejong.go.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두희 세종시 교통과장은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운영 기간 확인된 미비점을 신속히 보완해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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