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안정오)가 중부권역 창업기업 육성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대 세종에 따르면, 이대학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대전·세종·충남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고대 세종은 2년 연속 주관기관을 맡게 됐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한지 3~7년의 혁신 성장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 및 창업 성과 창출을 위해 소요되는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수도권 7개, 비수도권 8개 총 15개의 주관기관이 새로선정됐다. 특히, 고려대 세종은 전국 유일의 ‘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기본 2년이며 종료 후에는 운영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과 공통‧특화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에 지원되는 예산 규모는 매년 국고지원금 최대 70억 원, 세종시 대응자금 1억 원,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응자금 1억 원이다.
이와 함께 고려대 세종은 올해 총 16.5억 원의 투자금((유)재피러스랩 1.5억원, DSC인베스트먼트 5억원, 마그나인베스트먼트(주) 10억원)을 조성해 우수한 도약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백승필 세종산학협력단장은 “우리학교가 수도권과 중부권역 연결의 허브로서, 세종창업벨트를 구축해 세종 인근산업과 제조업 기반의 창업 수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