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대덕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에 오정동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해 침체된 도심과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당국은 낙후된 지역 내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문화재생의 우수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대덕구는 오정동 한남로 88번길 일대를 ‘뉴트로(Newtro)’개념을 도입한 ‘88STREET’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지역주민‧청년‧예술가와의 거버넌스 구축,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공간디자인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신규사업 16곳 중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이번 사업에 이름을 올린 대덕구는 문체부로부터 5억 원을 받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오정동의 다양한 문화적 기반을 활용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관련 부처사업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해 문화적 관점에서 지역의 도심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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