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코리아텍이 '12회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를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담헌실학관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기능경기대회는 글로벌 기업 삼성과 함께 산학협력 활성화, 우수 제조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 주최하는 엔지니어 기술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코리아텍이 주관하고 삼성그룹 글로벌기술센터 기능올림픽사무국이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 삼성 4개 계열사 41여명, 중국ㆍ베트남ㆍ브라질ㆍ필리핀ㆍ인도ㆍ태국ㆍ러시아ㆍ헝가리ㆍ폴란드 등 해외법인 12개국 26개 법인에서 133명 으로 모두 174명 선수가 출전한다.
기능경기대회 직종은 ▲자동화시스템 구축 ▲전기제어시스템 제작 ▲제조설비/지그(JIG) 설계 ▲CNC밀링가공 ▲로봇티칭/응용(삼성전사 수원) 등 제조 현장 핵심 기능 직종이다.
12일에는 평가를 거쳐 금상 5팀, 은상 15팀, 동상 23팀, 특별상 3팀에게 삼성전자 대표이사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코리아텍 총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첫날, 수원하이텍고, 합덕제철고, 동아마이스터고, 충북에너지고의 학생 310명이 방문해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참관했다.
4차 산업혁명 전문기업 시연 존(Zone)견학, 코리아텍 일학습병행대학 소개, 삼성그룹 재직선배가 들려주는 마이스터고 이야기, 코리아텍 스마트러닝팩토리(SMART LEARNING FACTORY) 견학과 AR/VR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성기 코리아텍 총장은 환영사에서 “코리아텍은 세계 최초 5G기반 스마트러닝팩토리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재직자 평생직업능력개발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삼성과 산학협력 상생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