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송촌고 펜싱부가 지난 2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대한펜싱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고 단체전과 여고 단체전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송촌고 펜싱 남자부(김재원, 이창범, 정재욱, 현준)는 전북제일고와의 단체 결승전에서 막판 점수 뒤집기에 성공해 우승을, 여자부(박주미, 전하영, 최민지, 정연수)는 전남기술과학고를 큰 격차로 제압,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3학년 전하영 학생과 박주미 학생은 여자고등부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2학년 현준 학생은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남상득 대전송촌고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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