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13일 2093명 졸업생 동문들을 초청, ‘2019 순천향인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특별 초청된 동문들은 지난 1984년 1회 졸업생부터 1989년 6회까지 국어국문학과, 전산학과, 의학과 등 13개 학과 졸업생들이다.
행사는 대학과 총동문회가 대학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대학발전을 견인하는 동시에 후원자로서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1부 기념행사는 서교일 총장과 황대연 총동문회장, 동문회임원, 어기구 국회의원 등 200여명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 재학생 동아리 ‘썬시아’ 환영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주요 참석자 소개 ▲총장 환영사 ▲총동문회장 환영사 ▲ 대학발전상 동영상 시청 ▲대학발전 및 UniTopia 2030 소개 ▲‘자랑스러운 순천향인상’ 시상 ▲대학 발전기금 전달 ▲총동문회 현황보고 ▲교가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총동문회는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모아진 4100만원을 서교일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자랑스러운 순천향인상’은 백효현(81학번, 생물학과 졸업), ㈜동일 시마즈 대표이사와 민홍기(법학과 졸업) 변호사가 수상했다.
2부 행사는 캠퍼스 투어로 디지털 도서관, 단과대학별 휴게 카페인 ‘무한상상공간’을 비롯해 Factory Inside, Media Inside 등 창의 융합 학습 라운지와 기숙형학습공동체(SRC)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으로 학과별 홈커밍데이가 화학과, 환경보건학과, 생물학과, 연묵회(동아리) 등 학과별, 동아리별로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3부 뷔폐식 만찬 행사에 이어, 4부 순서에서는 ‘순천향인 추억의 한마당’이라는 주제아래 재학생 댄스동아리‘데니스’, 힙합동아리 ‘턱(Thu.g)’, 초청가수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서교일 총장은 “그동안에 이뤄놓은 눈부신 성과와 결과들은 순천향만의 자부심과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사회를 이끌 핵심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함께 동행하는 마음으로 대학 미래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황대연 총동문회장은 "’모교방문의 날‘은 역사와 전통을 세우는 의미있는 축제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를 계기로 삼아 더욱 건실하고 스마트한 순천향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해 총동문회가 모교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