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호주 교장과 교육행정가 19명(대표 Toogood David, 이하 호주 교장단)이 세종 교육현장을 방문, 한국식 교수법 확인과 한국문화이해 시간을 가졌다.
호주 교장단은 16일, 세종국제고(교장 소은주)찾았다. 이들은 세종국제고 수업을 참관한 후, 작년 1월 호주에서 진행된 ‘2018학년도 세종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포함한 세종국제고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호주 교장단과 학생들은 한국과 호주 교육의 공통점과 차이점, 한국어의 세계화 등에 대해 개별 인터뷰를 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함께 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신예빈(2학년) 학생은 “호주 교장단과의 1대 1 대화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교육에 대해 알릴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호주의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됐다. 또, 국제적인 마인드를 갖고 시각을 세계로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Toogood David씨는“세종국제고 학생들과의 인터뷰와 수업 참관을 통해 한국 교육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주 시드니 한국 교육원(원장 김기민)은 호주 초·중등학교 내 정규교과로 한국어가 채택되는 것을 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호주 교장단의 한국 방문 연수를 201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교장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세종국제고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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