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다소 삭막할 수밖에 없는 산업단지에 음악분수가 생겨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8일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주거지역을 포함해 1201만2000㎡ 규모로 조성된 석문국가산업단지(석문산단)에 지난해 봄 음악분수가 조성되면서 연간 약 1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
석문방조제와 맞닿은 석문산단 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는 최신 댄스음악에서 트로트,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환상적인 쇼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이달 2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평일 밤 8시, 주말과 휴일에는 8시와 9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진행 시간은 약 30분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분수쇼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로 옆에 포구가 있어 신선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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