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남대가 최근 진행된 대학 브랜드 평판도 조사에서 대전·충청 사립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전국 주요 4년제 대학 100곳의 브랜드 평판도 조사에 따르면 한남대는 전국 31위를 기록했다. 대전·충청 사립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연구소는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8453만 6158개를 분석,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와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 등 항목에서 평가가 진행됐다.
지역에서는 KAIST가 11위로 가장 높았으며, 충남대 25위, 한남대 31위 순이다.
아래는 대전·충남지역 대학 순위
▲KAIST 11위 ▲충남대 25위 ▲한남대 31위 ▲순천향대 49위 ▲백석대 57위 ▲배재대 59위 ▲호서대 60위 ▲공주대 62위 ▲을지대 63위 ▲선문대 66위 ▲건양대 67위 ▲공주교대 75위 ▲대전대 76위 ▲한밭대 77위 ▲남서울대 85위 ▲중부대 87위 ▲금강대 98위
한남대는 커뮤니티 지수(52만 8531회)가 서울대 104만 720회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 커뮤니티 지수는 소셜미디어 대화량을 측정해 얻어지는 결과로, 한남대가 소셜에서 해당 수치만큼 언급됐음을 의미한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도전정신을 통해 한남의 위상과 가치를 드높인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전국 30위 이내 진입을 이뤄낼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을 측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