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가짜뉴스 생산 ”이제 그만“
어기구 의원, 가짜뉴스 생산 ”이제 그만“
  • 최동우 기자
  • 승인 2019.05.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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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이 탈원전과 관련한 가짜 뉴스를 비판하며 발언 중 증빙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팩트TV유튜브 캡쳐)
어기구 의원이 탈원전과 관련한 가짜 뉴스를 비판하며 발언 중 증빙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팩트TV유튜브 캡쳐)

[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어기구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7일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에서 문재인정부 에너지정책과 탈원전 관련한 가짜뉴스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어 의원은 “유튜브는 물론 언론, 제1야당까지 나서서 무차별적으로 가짜뉴스를 남발하여 강원도 산불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때문이다라는 황당한 주장들이 버젓이 돌고 있다”며  “이 가짜뉴스들은 탈원전으로 한전의 적자가 늘었다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이로인해 한전이 비용절감차원에서 설비보수비용을 줄여서 강원도 산불이 발생했고 화력발전을 더 많이 돌려서 미세먼지가 급증했다는 주장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전이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2018년 영업비용은 국제에너지 가격상승에 따라 연료비가 전년대비 3조5천682억 원 증가하였고 민간발전사로부터 전력 구입량 증가에 따른 구입 전력비가 4조 432억 원 증가했다라고 결론이 나 있다”며  ”실제로 국제연료가격을 전년대비, 올해를 보면 유가가 30% 급증했고 LNG도 16.2%, 유연탄 역시 21% 급증했다.“며  한전의 적자 원인은 연료가 상승임을 한전이 공시한 지난 해 사업보고서로 확인하였다.

그러면서 ”가짜뉴스 생산은 국민불안을 초래한다.  문재인 정부 에너지정책 전환은 60년에 걸쳐 점진적, 점차적으로 에너지믹스를 조정하는 정책이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 원전이 줄어든 적도 없고, 오히려 2024년까지 원전은 증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어 의원은 ”마치 문재인정부에서 당장 탈원전이 급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처럼 일부 언론들에서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에너지전환 정책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좀 더 면밀히 확인해주시기를 언론인 여러분들께 간곡히 당부드린다.“ 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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