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故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부인 윤종설 여사가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71호 회원이 됐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윤 여사의 자녀들이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윤 여사를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등 자녀들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윤 여사 이름으로 모금회에 쾌척했다.
윤 여사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자녀들이 어머니의 평소의 뜻을 기리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모금회는 8일 윤 여사의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 여사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
안기호 대전모금회 회장은 “평소 부모의 선행을 보고 자식들이 더 큰 사랑을 펼치는 모습을 보게 돼 감격스럽다. 그 어떤 어버이날 선물보다 값진 선물, 값진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해피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2007년 12월 시작돼 현재 전국적ㅇ로 2101명이 활동하고 있다. 1억 원 이상으로 가입한 정회원과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5년 이내 납부하기로 약정한 약정회원, 가족 및 제3자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고 대표자를 회원으로 추대한 특별회원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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