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고향 당진에서 2019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김지원 작가의 조각전 LOOKING “김지원 조각전”이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주로 인간 내면에 잠재돼 있는 끝없는 욕망 탐욕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어린 시절 작가가 태어나고 자라온 고향 장고항에 대한 향수,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 어릴적 고향에서 키워온 꿈에 대한 것들을 주제로 다루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미술공부를 시작한 작가는 흙작업을 통해 인간을 소재로한 트래프트 작품을 주로 선보였으며 그 이후 에프아이피, 브론즈 등의 매체를 다뤘다. 이번 전시는 브론즈를 재료로한 작품을 메인으로 구성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폐그물이나 면봉 등의 소재를 이용한 감성적인 작품들도 선보인다.
김 작가는 “고향에서 2019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고 개인전을 열게 되어 무척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당진의 조각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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