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송현정 기자, 文대통령 대담 중 28번 말 잘랐다… “이거 실화?”
    KBS 송현정 기자, 文대통령 대담 중 28번 말 잘랐다… “이거 실화?”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5.11 17:0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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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TV 송현정 기자〉 (사진=KBS TV 화면 캡처/굿모닝 충청=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문재인 정부 2주년 대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던 KBS 송현정 기자가, 인터뷰 도중 무려 28번씩이나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끊었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 누리꾼은 11일 관련 기사의 댓글에서 “말을 28번 잘라먹었다고 하는데, 모든 국민의 대표로서 당연히 받아야 하는 예우도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원하지 않는 대답이 나오면 그렇게 말을 잘라도 된다고 요즘 기자들은 교육하느냐”고 불만스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다시보기’를 통해 팩트체크를 해본 결과, 송 기자가 이날 1시간 24분 여에 걸친 대담 중에서, 문 대통령 답변을 지나치게 많이 끊은 것은 사실이지만, 인터뷰 흐름을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하게 한 횟수는 28차례까지는 아니고 모두 20차례 안팎에 이르러 일반적인 평균치를 한참 웃도는 것만은 확인됐다. 미숙한 진행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는 해도, 인터뷰 대상이 다름 아닌 국가 수반인 대통령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결코 가볍게 볼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문의 ‘문’자는 ‘들을 문(聞)’자다. 그러나 많은 기자는 ‘물을 문(問)’으로 잘못 안다”고 지적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신문사에서 인턴기자 교육 담당으로 여러 해 일해왔는데, 그 첫 시간에 늘 이런 말을 했다”고 회고하면서, 기자가 취해야 할 기본적 태도를 우회적으로 일깨웠다.

    “신문의 ‘문’자는 ‘들을 문’자입니다. 그러나 많은 기자들은 ‘물을 문’자로 잘못 아십니다. 근사하게 묻는 것을 먼저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닙니다. 잘 듣는 일이 먼저입니다. 동사로서의 ‘신문’은 새롭게 듣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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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kbs 2019-05-12 19:16:01
    송현정 기자 화이팅!

    강근진 2019-05-11 17:45:22
    송기자 정말" kbs 사장" 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