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TJB(대전방송) 강진원 기자가 노형일 전 대전일보 기자와 함께 방일영 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9년 상반기 저술 출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재단의 저술 지원 사업은 언론문화의 발전과 수준향상을 위해 전국의 전현직 언론인과 언론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저술지원비로 7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대상자 선정에는 강 기자를 비롯해 박종인 조선일보 전문기자 등 모두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강진원 기자는 지난 2004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출입한 것을 계기로 국내 우주개발현장을 장기간 지켜와 본 인물로 ‘우주전문 기자’로 통한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와 아리랑 위성의 개발, 해외 우주개발 동향 등을 취재하며 10여년 동안 다큐멘터리 10여편과 관련 뉴스 수천 여건을 제작한 바 있다.
특히 2006년 그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아리랑 2호의 기적, 2000일의 기록’은 방송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또 다른 한편은 방송문화진흥회의 공익프로그램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기자가 이번에 저술하는 도서는 ‘도전과 감동의 우주개발 스토리’란 가제로 출발하며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선임행정원으로 근무 중인 노형일 전 대전일보 기자와 공동 저술하게 된다.
이 책에는 인류 최초로 태양계를 떠나 먼 우주공간을 향하고 있는 ‘보이저 우주선의 사연’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국내 우주개발 연구진의 감동적 모습 등이 담길 예정이며 9월 쯤 출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기자는 지난 2012년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이 지원하는 언론인 저술지원 대상자에도 선정됐고 이듬해 ‘빅브라더를 향한 우주전쟁’을 출간, 베스트셀러에 목록을 올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