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잇단 채용설명회와 채용면접 실시 눈길
아주대, 잇단 채용설명회와 채용면접 실시 눈길
현대상용차. 재규어랜드로버. 볼보,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자동차회사
  • 최철규 기자
  • 승인 2019.05.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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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학 교육인프라 지원사업 협약 체결기념장면(우) 김동일 보령시장 아주대 총장 박병환(중앙)

[굿모닝충청 최철규 기자] 아주자동차대학 (총장 박병환)는 수입차 회사 인사담당자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채용설명회와 견습교육후채용 (어프렌티스 Apprentice) 프로그램 설명회’ 를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동안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12일 현대상용차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현대자동차 Truck&Bus 아카데미’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생 16명을 선발해 3월부터 5월 말까지 10주간 현대상용차의 버스와 트럭 정비기술교육을 하고 현대상용차 전문 정비인력으로 우선 채용했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4월 2일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인사담당자가 아주자동차대학을 방문해 ‘볼보자동차코리아 어프렌티스’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재 교육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어서 아우디코리아가 4월 9일 ‘아우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고 교육생을 모집했다. 

아우디는 수도권 지역 메가 딜러사인 태안모터스, 위본모터스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대학을 방문해 아우디 시스템, 아우디 합격을 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채용절차, 면접가이드 등을 교육하며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을 채용하기 위한 특강을 하기도 했다

 BMW 바바리안모터스 대학방문 채용면접장면/굿모닝충청=최철규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와는 4월 22일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Global Apprentice Program)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선 채용 후 학습 형식으로 재규어랜드로버 영국 본사의 정비 테크니션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수당을 지급하고 교육을 마치면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정비 테크니션으로 채용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아주자동차대학 졸업예정자 12명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교육생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BMW코리아의 경우 서류접수를 통해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교육생을 선발하지만 딜러사별로 우수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딜러사 대표와 인사담당자가 대학을 직접 방문해서 대학에서 면접을 보는 대학방문 면접을 한다.

BMW코리아의 수도권 주요딜러사인 바바리안모터스는 지난 5월 21일 조승현 대표와 인사담당 직원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이 대학 학생만을 위한 ‘찾아가는 채용면접’을 했다.

5월 16일에는 BMW코리아 장성택 상무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는 등 BMW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고 홍보하며 우수 학생의 입사 지원자를 받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문강사가 한 학기 동안 매주 학교를 방문해서 이론과 실습을 교육하는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인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교육을 하고 교육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2014년부터 6년간 꾸준히서 아주자동차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장학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교육을 마친 우수 학생은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의 지원을 받아 독일 자동차 연수를 간다. 올해는 9월부터 제7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수입차 시장의 급성장을 예상했던 아주자동차대학은 오래전부터 수입차 업체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수입차 업체와의 교육과정개발과 주문식 교육 프로그램운영에 공을 들여왔다. 

덕분에 수입차 회사들은 아주자동차대학 출신 인재확보를 위해 학기 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수입 차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재규어랜드로버, 볼보 등 수입차 시장의 메이저 회사들은 아주자동차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점하기 위해 졸업을 10개월이나 남겨둔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연일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 학교방문 채용면접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회사들도 우수 인력 확보와 교육을 위해 뛰어들었다. 

아주자동차대학과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8월 9일 상용차 분야 전문 정비인력 육성을 위한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운영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4월 18일에는 두산인프라코어도 아주자동차대학과 ‘건설기계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협약(MOU)을 체결했아주자동차대학은 2012년 이미 BMW코리아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3년 아우디코리아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채용을 전제로 한 ‘아우디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MOU를 체결하고 매년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 부가 정비분야인 건설기계 분야와 상용차분야의 우수 정비인력확보에 국내 대기업들도 나서고 있다.

4월 11일에는 CJ제일제당이 아주자동차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Truck&Bus 아카데미 설명회 기념장면/굿모닝충청=최철규 기자

2013년에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및 13개 회원사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아우디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지엠코리아, 크라이슬러 코리아, 포드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한국토요타자동차, 한불모터스, 혼다코리아(이상 가나다순) 13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민선기 아주자동차대학 취업지원센터장은 “최근 몇 년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국내 회사 역시 정비와 서비스, 관리에 필요한 고급 전문인력확보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 대학 학생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계적인 회사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학교가 나서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1일 아주자동차대학을 직접 방문해 대학에서 채용 면접을 한 BMW 코리아의 수도권 딜러사인 바바리안모터스 조승현 대표는 ‘차량을 진단하고 정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수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

그 동안 BMW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 주었던 아주자동차대학의 선배들과 같이 후배 여러분도 자신의 전공능력을 살려서 BMW와 함께 꿈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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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2019-05-28 12:22:30
아주대학교가 아니라 아주자동차대학교네요. 아주대는 종합대학이고, 아주자동차대학은 전문대학입니다. 같은 대우학원이 재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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